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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CF 속 그 노래, 남이섬에 띄워요”

■ 英 가수 케이티 턴스털 레인보우 축제 위해 내한

영국의 인기 여성 싱어송라이터 케이티 턴스털(36)이 남이섬의 강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2006년 통신사 CF에 ‘아더 사이드 오브 더 월드’가 삽입되고, 그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오프닝 곡으로 ‘서든리 아이 시’가 사용되면서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급상승했다. 다음달 2∼3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페스티벌 2011’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 팬과의 만남이 이뤄진다.

야외 페스티벌이라 좀 더 색다른 무대가 기대된다.

공연에서 필요한 것은 심플한 무대와 멋진 밴드, 그리고 그 모두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근사한 리드 레이디인 바로 나 자신이다.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것을 참 좋아해 이번에도 멋진 공연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혼자서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루프페달을 사용하는 등 공연과 앨범에서 늘 독특한 시도가 돋보인다.

음악에 있어서 어떤 틀을 정해놓고 시작하기보다 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해 나가는 것을 더 즐기는 스타일이다. 다음 앨범은 아마도 이전 앨범과는 조금은 다를 것 같기도 하다.

곡을 쓸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진정성이다. 스스로 시간이 지난 후에 내 음악을 들었을 때 무언가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자신의 음악이 드라마에 유독 많이 쓰이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이 역시 진실된 감정을 넣기 위해 신경 쓰기 때문이다. 가사를 통해서 누군가가 무언가를 느끼는 감정을 최대한 진실되게 표현하는 점이 드라마에서 요구하는 것과 잘 맞았던 것 같다.

가장 존경하는 아티스트는.

페티 스미스, 케미칼 브러더스, 밥 딜런, 벡, 플레이밍 립스 등 끝도 없다. 밥 딜런의 음악을 통해 작사를, 페티 스미스를 통해 아티스트가 가져야 하는 불꽃 같은 열정을, 레드 제플린을 통해 연주를 배우게 된다. 데이비드 보위를 보면서 음악과 뮤지션의 마술 같은 힘에 대해, 니나 시몬을 통해 영혼 깊이 울리는 음악성을 일깨운다.

첫 내한을 앞둔 소감은.

1988년 올림픽이 열릴 당시 TV를 통해 본 서울의 모습이 기억난다. 내 무대를 보러 오는 한국 관객들을 새로운 세계로 안내해 주고 싶다. 굉장히 다양한 스타일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앨범 수록곡을 골고루 부르고, 밴드 애시의 여성 기타리스트인 샬롯 헤덜리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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