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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목숨 건 키스 심박수 130!

마니아 한정된 인기 … 시청률 20% 턱밑

화제의 드라마 MBC ‘최고의 사랑’이 23일 종영한다. 비호감 여자 연예인 구애정(공효진)과 인공심장을 달고사는 남자 톱스타 독고진(차승원)의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는 ‘독고진 신드롬’을 일으키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숫자를 통해 뒤돌아봤다.

◆ 홍자매 작가의 ‘7연속’ 히트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파워는 이번에도 통했다. ‘쾌걸 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이어 7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특유의 재기 넘치는 필력이 차승원과 공효진의 호연과 어우러져 힘을 발휘했다. 체감 인기는 국민 드라마급이었다.

◆ 결국 넘지 못한 시청률 ‘20%’

그러나 주로 마니아층의 열띤 지지를 받았던 홍 자매 작가의 작품 대부분이 그렇듯 시청률은 높지 않았다. 10%대 후반으로 수목극 1위를 이어가면서도 좀처럼 20%를 넘지 못했다. 매번 홍자매 작가의 작품은 뒷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독고진의 심장 수술 후 구애정의 사랑의 향방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마지막 회에서 20%를 넘어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 ‘41세’ 배우의 로맨틱코미디

가장 큰 수혜자는 차승원이다. 41세에도 로맨틱코미디의 주인공으로 대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증명했다. 괴팍하지만 웃기고 로맨틱한 독고진을 120% 소화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독특한 말투와 패션, ‘띵동’ ‘충전’ 등 대사가 유행했다.

◆ 독고진의 최고 심박수 ‘130’

숨은 일등공신이 있다면 독고진의 인공심장이다. 구애정이 몸담았던 아이돌그룹 국보소녀의 히트곡 ‘두근두근’이 흘러나올 때마다 심박수가 상승하며 로맨스의 재미를 높였다. 독고진이 목숨걸고 구애정에게 키스한 날은 평균 심박수를 훨씬 넘긴 130까지 치솟았다. ‘두근두근’은 실제 가요 차트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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