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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카라 ‘의리 자매’

구하라 출연한 ‘시티헌터’ 위해 박규리 첫 솔로곡 OST로 지원

카라가 끈끈한 의리로 ‘분쟁돌’의 이미지를 씻는다.

박규리(사진 아래)는 구하라가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 데뷔 첫 솔로곡을 선사했다. 22일 공개된 ‘그대만 봐요’는 여주인공 박민영의 테마곡으로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다.

윤성(이민호)을 향한 나나(박민영)의 아련한 마음을 그린 이 곡은 24인조 오케스트라와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박규리의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이들의 소속사인 DSP 미디어 관계자는 “구하라가 처음 연기에 도전한 작품이라 멤버 모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돕고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박규리가 리더로서 팀을 대표해 노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속계약에 불만을 품고 소속사와 법정 공방을 벌였던 카라는 분쟁을 수습하고 최근 팬미팅을 통해 새출발을 선언했다. 일본으로 건너가 29일 발표할 네 번째 싱글 ‘고 고 섬머’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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