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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드라마 인기탓 여배우들 ‘발동동’

‘동안미녀’ ‘반짝반짝…’ 연장방송 계획에 장나라 대만 스케줄·이유리 허니문 걱정

스타들이 출연작의 인기에 웃음을 짓는 대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로 연장 방송이 예정되면서, 종영 뒤 예정된 다른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나라는 KBS 월화극 ‘동안미녀’의 2회 연장으로 이달 말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게 됐다. 드라마가 막을 내리고 다음날인 29일 대만으로 떠나 중국사극 ‘띠아오만 챠오위이’를 홍보할 예정이었으나, 끝나는 시기가 다음달 5일로 늦춰지면서 촬영 중 출국하게 됐다. 또 이후의 중국 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장나라 측 관계자는 “대만 방문 일정을 일부러 종영 뒤로 잡았는데 연장 때문에 촬영 중간에 가게 됐다”며 “연장 결정을 듣고 방문 일정을 조정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중국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유리도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 4회 연장 논의로 ‘지각 신혼여행’마저 못 갈까봐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새신부가 된 그는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느라 종영 직후로 미뤄놓았던 신혼여행 일정이 꼬이게 생겼다.

이유리 측 관계자는 “예정대로라면 드라마가 다음달 31일 종영하자마자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8월 중순부터 새 영화를 촬영하려고 했다. 그러나 연장이 결정되면 8월 중순 종영해 신혼여행을 갈 여유가 없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유리를 비롯해 김현주·김석훈 등 주요 출연진은 연장 방침에 대해 당초 출연 불가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제작진의 설득으로 협의를 시작했고,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장나라와 이유리 외에 다른 배우들도 누적된 피로와 예정된 일정 차질로 드라마의 높은 인기로 인한 연장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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