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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양희은 뮤지컬로 노래 인생 40년 추억

중견가수 양희은이 뮤지컬 도전으로 노래 인생 40년을 되돌아본다.

그는 23일 서울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동생인 배우 양희경과 함께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1981년 발표했던 앨범에서 제목을 빌려왔다.

어린 시절 가족사와 이제까지 걸어온 길을 되짚는 자전적인 내용으로, ‘아침이슬’ ‘네 꿈을 펼쳐라’ 등 대표곡과 1970∼80년대 인기 팝송을 편곡해 들려준다.

양희은은 “홀로 되신 어머니를 도와 19세에 큰딸이라는 멍에를 지고 노래를 시작했다”며 “힘겨웠던 숙제처럼 느껴졌던 노래 대신 라디오 진행자로 숨어 지냈는데 라디오 진행만큼 노래에 공을 들였다면 어떤 가수가 됐을까, 반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 외우는 게 스트레스라 요새는 고시생처럼 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희경은 “언니는 생계를 위해 노래를 시작했다”면서 “40대 후반부터 조금씩 노래를 즐기기 시작했다. 이제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새내기 뮤지컬 배우 이하나가 젊은 시절의 양희경으로 가세할 ‘어디만큼…’은 다음달 19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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