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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천재소년 두기 “경축! 동성 결혼”

뉴욕주 합법화 법안 통과에 “커밍아웃 이후 역사적인 밤”

1990년대 미국 드라마 ‘천재소년 두기’로 잘 알려진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가 동성 연인 데이비드 버트카와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가 동성간 결혼을 합법화하자 이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며 결혼 계획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그는 “뉴욕에서 결혼 평등이 이뤄졌다. 역사적인 밤”이라며 “데이비드와 나는 이미 5년 전에 서로에게 청혼했다. 결혼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5년째 약혼 반지를 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법안이 통과하기 직전에도 “결혼하고 싶다. 법안이 꼭 통과됐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2006년 커밍아웃을 한 해리스는 현재 버트카와 뉴욕에서 동거 중이다. 지난해 10월 대리모를 통해 얻은 쌍둥이 하퍼와 가디언을 키우고 있다.

그동안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과 팝가수들이 동성 결혼 합법화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레이디 가가·케이티 페리·린제이 로한·알렉 볼드윈 등의 스타들도 각자의 트위터를 통해 법안 통과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