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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어린이 오페라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 오페라 ‘지크프리트의 검’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영화 ‘반지의 제왕’의 모티브가 된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의 악극 ‘니벨룽의 반지’를 각색한 것으로, 4일에 걸쳐 총 17시간 공연되는 대서사극을 100분으로 압축하고 복잡한 스토리를 어린이 관객의 시선에 맞춰 쉽게 풀어냈다.

두려움을 모르는 씩씩하고 용맹스런 영웅 지크프리트, 아름답고 용감한 여전사 브륀힐데, 세상을 지배하는 신 보탄, 반지의 마력에 사로잡혀 뱀이 된 거인족 파프너, 반지에 대한 욕심으로 지크프리트를 죽이려 하는 난쟁이족 미메 등 절대반지를 둘러싼 신·인간·거인·난쟁이족의 쟁탈전을 그린다.

테너 이승묵이 지크프리트를, 소프라노 노정애가 브륀힐데를 맡아 어린이들을 모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보탄 역은 베이스 바리톤 조규희가, 미메는 테너 민경환이, 파프너는 바리톤 김경천이 연기한다.

국립오페라단은 지난해 ‘어린이와 마법’의 성공에 힘입어 두번째 어린이 오페라를 내놨다. 이소영 예술감독은 “어른들에게도 수준 높게 생각되는 ‘니벨룽의 반지’를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어린이 오페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한다. 7월 7일을 어린이 관객의 날로 정해 70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공연 관람의 기회와 7가지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또 7월 8일 공연에는 장애아동 550명을 초청한다. 문의: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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