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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농익은 댄스 무장 ‘팝 여전사’ 귀환

비욘세 네번째 정규앨범 ‘4’ 오늘 전세계 발매

비욘세가 더욱 뚜렷해진 가치관과 음악적 성향을 담은 새 앨범을 발표하고 ‘팝 여왕’의 귀환을 알린다.

그는 28일 네 번째 정규앨범 ‘4’를 전 세계 동시에 발표한다. 기존의 비욘세 음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선 굵은 사운드, 깊이 있는 발라드와 더욱 농익은 댄스가 응축된 앨범으로 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준 변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10대 시절부터 음악적인 커리어는 물론 영화, 패션사업, 광고출연 등 모든 부분에 관여해온 아버지 매슈 놀스로부터의 독립이다. 오랜 비즈니스 관계를 청산하고 30대에 접어든 그는 보다 과감하고 저돌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첫 싱글 ‘런 더 월드(걸즈)’는 이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공격적인 북소리를 탑재한 이국적인 느낌에 일렉트로닉으로 미래적인 요소까지 포함한 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 200명의 여성 댄서들을 이끄는 섹시한 여전사로 변한 비욘세는 이 곡을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을 강력하게 외친다.

휴식 기간 동안 이집트를 여행한 그는 해가 진 후 거리에 여성이 한 명도 없고, 술집과 길 위에 수천 명의 남성들만 돌아다니는 극단적인 현실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앨범을 작업하게 됐다.

앨범에는 1990년대 R&B의 상징인 베이비 페이스가 쓴 90년대 스타일의 발라드 ‘베스트 싱 아이 네버 해드’, 카니예 웨스트가 프로듀스한 ‘파티’, R&B와 팝·록을 접목한 ‘1+1’ 등 비욘세 특유의 강렬한 댄스곡과 애절한 발라드가 어우러졌다.

소니뮤직 측은 “비욘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최근 1년간 휴식을 취하며 예술적인 자유를 만끽하고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를 모두 흡수해 새 앨범에 녹여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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