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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비주류’ 놀리던 구라아저씨, 내 열혈팬

예능돌로 뜨는 가수 허영생

조용한 성격에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SS501 멤버 허영생(25)이

솔로 데뷔와 함께 숨겨온 끼를

대방출하고 있다.

가수로서 무대 장악 능력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상까지

모두 합격점이다.

SS501 시절 비화 공개 ‘폭소’

KBS2 ‘해피투게더’에 2개월 사이 두 차례나 출연하며 SS501 활동시절 비화로 폭소탄을 날렸다.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SS501 멤버 중 가장 존재감이 없다”며 공개적으로 무안을 준 김구라는 지원군을 자청하고 나서 예능 생활을 도왔다.

“예전에 슈퍼주니어의 려욱, 소녀시대의 효연이랑 저를 묶어서 비주류 아이돌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도 김구라씨가 얄밉다기보다는 참 고마웠어요. 솔로로 나와 혼자 방송하려니 막막했는데 ‘세바퀴’에 출연했을 때는 제가 말만 해도 모두 살려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줬어요.”

팀에서 유일한 동갑인 김현중과 솔로 활동을 함께하며 시너지 효과도 얻고 있다. 솔로로 데뷔한 마지막 주자인 김현중의 쇼케이스 무대에 직접 올라 축하하는 의리를 보여준 것은 물론, 자신보다 먼저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그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기도 했다. 26일 SBS ‘인기가요’ 서머 특집에서는 터보의 ‘트위스트킹’ 무대로 환상호흡을 과시했다.

“팀 활동할 때는 둘 다 말이 많지 않아 친근한 표현도 잘 하지 않았어요. 역시 나와 보니 소중함을 알겠더라고요. 누구 하나 안 좋은 감정을 지닌 사람이 없기 때문에 5명이 다시 활동하는 건 시간문제일 거예요.”

팀의 리드 보컬을 담당했던 그는 발라드로 숨은 가창력을 부각시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댄스곡을 택했다.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렛 잇 고’는 날렵한 춤과 안정감 있는 보컬이 결합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첫 앨범은 변신에 초점을 맞췄어요. ‘허영생은 조용한 이미지’라는 게 싫었어요. 나도 멋있는 남자라는 걸 보여주려고 더욱 역동적인 노래와 춤을 찾게 됐죠.”

그는 “SS501의 다섯 멤버 모두 춤과 노래에서 절정의 기량을 지니지는 못했다. 단지 발전하는 모습을 팬들이 좋아해 준 것”이라며 “솔로로서도 진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7년째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누구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눈이 생겼고, 그런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고 성장해 가겠다고 했다.

“SS501 때도 우리가 톱은 아니었어요. 솔직히 그 위에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있었잖아요. SS501로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었지만 그 시간이 멈춰서 아쉬워요. 국내에서부터 내실을 다져서 정상에 오른 뒤 진정한 월드투어를 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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