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홍·원 진흙탕 싸움에 내부 비판

한나라 전대 계파대결 과열되자 지도부 경고

한나라당의 7·4 전당대회 판이 친이계와 반(反)친이계 간의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자 양측에 대한 당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비대위 회의에서 “당을 구하겠다고 나선 후보들이 진흙탕싸움을 벌인다면 국민은 당을 떠날 수밖에 없다”며 “줄세우기 선거를 조장하고 있는 그룹이나,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그룹이나 당에 치명상을 입히는 해당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도 실체적 진실을 밝혀 특단의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홍준표-원희룡 후보 간 ‘공작정치’ 공방에 대한 지도부 차원의 경고로 해석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이날 ‘공작정치’ 의혹 관련 직권조사 시행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이날 “사표 낸 분들이 또 계파 싸움이나 하며 싸운다”(남경필 후보), “두 후보 모두 증거가 있으면 공개하고 자진 사퇴하라”(유승민 후보)는 경쟁자들의 지적도 나왔다.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의 간사인 김세연 의원도 트위터에서 “줄세우기 논란으로 전당대회 판을 더럽히는 후보들은 조속히 논란을 마무리짓든가 자진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나 홍 후보는 이날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재오 특임장관은 조용히 있는데 핵심 계보원 몇몇이 활발히 움직인다”며 공작정치 공세를 이어갔다. 원 후보 역시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에서 “독설과 협박의 리더십은 당 분열의 도화선”이라고 반격했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