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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전기 넣어라” “사고위험 있다”

조남호 회장 불참 ‘한진중 청문회’ 결국 무산

국회의 ‘한진중공업 사태’ 청문회가 증인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의 출석 거부 속에 무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9일 오전 청문회를 열었으나 조 회장과 한나라당 청문위원 전원이 불참해 약 1시간 뒤 산회했다.

민주당 소속 김성순 환노위원장은 “상황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청문회를 계속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한나라당 의원도 모두 불참했다.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22일로 예정됐던 청문회는 조 회장의 불참으로 이날로 미뤄졌으나 조 회장은 다시 해외출장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다.

민주당은 조 회장에 대한 고발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야당과 달리 한나라당 측이 소극적 태도를 보여 청문회의 재개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날 정동영 의원은 조 회장 대신 출석한 이재용 한진중공업 사장과 청문회 개회 직전 설전을 벌였다. 여전히 고공농성이 진행 중인 크레인에 사측이 전기를 차단한 것이 발단이었다.

정 의원은 전기의 재공급을 촉구했다 “장마철에 사고가 날까봐 전기를 끊은 것”이라는 신경질적 답변을 들은 뒤, “이러니까 재벌이 존경을 못 받는다”고 질타했다. 이에 이 사장이 “사고 나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맞서 10여 분간 설전이 벌어졌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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