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호텔들이 푸짐한 선물로 여름 휴가족 모시기에 나섰다. 스위트룸·유럽항공권 등 고가의 상품이라 더욱 눈길이 간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홈페이지 새 단장을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e-메일 뉴스레터를 신청하거나 트위터·블로그·싸이월드 등으로 이벤트 소식을 전달하는 고객 6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이 호텔 로열 스위트 투숙권(1박)과 무료 식사 및 칵테일 이용권을 포함하는 500만원 상당의 티켓인 ‘르네상스에서의 로맨틱한 하루’가 제공되며 나머지 당첨자에게는 일반 숙박권과 뷔페 이용권·케이크 교환권 등을 준다.

서울 가든호텔은 야외 바비큐를 이용하고 응모권을 작성해 내거나 명함을 제출한 고객 중 24명을 선정해 필리핀 세부 왕복 항공권이나 스위트룸 숙박권·호텔 식사권·와인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성수기에 스위트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클럽 라운지를 이용하게 해주며 연속 2박을 하면 한국지엠의 준대형 세단 알페온을 무료 시승할 기회를 준다.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은 이용자를 상대로 유럽항공권이 걸린 행운권을 추첨하고 세 가지 종류의 게임을 준비해 이긴 고객에 한해 화장품을 선물한다.

/박지원기자 pjw@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