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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명품 보컬, 한 무대로 뭉친다

절친 김태우와 휘성, '투맨쇼' 공연

김태우와 휘성이 손잡고 공연 무대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나이는 김태우가 한 살 위로 서른이지만, 친구처럼 지내는 이들은 다음달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투 맨 쇼’를 개최한다. 김장훈 신승훈 싸이 등 선배들처럼 자신들만의 공연 브랜드를 선보이자는 욕심에서 의기투합한 결과다.

올 봄 발표한 새 앨범에서 ‘사부’ 박진영과의 공동 작업으로 화제를 일으킨 김태우는 1년8개월만의 라이브 무대인 이번 공연에서 그동안 아껴왔돤 비장의 무기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od 시절에도 좀처럼 보여주지 않았던 랩 실력과 함께 댄스 퍼포먼스 등을 처음 공개한다.

질세라 휘성은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더불어 화려한 춤 실력으로 무대를 꾸민다.

두 가수의 소속사는 “30대 초반의 남성 가수들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볼 만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 뒤 “모두에게 노래 인생의 2막을 예고하는 출발점”이라며 입을 모았다. 예매는 7일부터 시작된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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