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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MBC '무한도전', 시청률 음원차트 싹쓸이

2일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소개된 음원 높은 인기

MBC ‘무한도전’이 2년만에 각종 음원차트를 다시 휩쓸었다.

2일 방송된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선보인 노래들은 공개되자마자 멜론·엠넷·벅스·소리바다 등에서 폭발적인 다운로드 횟수를 과시중이다. 박명수 - 지드래곤의 ‘바람났어’와 유재석 -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가 정상을 다투고 있으며, 길 - 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와 노홍철 - 싸이의 ‘흔들어 주세요’ 등 7곡 모두가 10위권안에 포진한 상태다.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때와 흡사한 상황이다. 당시 박명수 - 제시카의 ‘냉면’과 유재석 - 타이거JK의 ‘렛츠 댄스’가 온라인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었다.

여름에 어울리는 흥겨운 분위기의 댄스 계열이 많아, 인기가수들의 신보들을 제치고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와 더불어 당분간 음원 사이트들을 양분할 전망이다.

순위를 가리지 않고 출연진 전원에게 대상을 안겨준 이날 방송은 규모와 완성도가 예년에 비해 한층 발전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5000여명의 관객이 관람한 대규모 무대는 장난기가 일부 엿보였던 이전과 달리 훨씬 짜임새가 넘쳤다.

고정 출연진과 호흡을 맞춘 초대 가수들의 열의도 대단했다. 정형돈과 짝을 이뤄 ‘순정마초’를 선보인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은 그동안의 장난스러웠던 모습 대신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스트링 편곡으로 클래식 음악도 출신다운 실력을 발휘했고, 남성듀오 10센치와 스윗 소로우 역시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공연장을 후끈 달궜다.

한편 시청률에서도 같은 시간대의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S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국 기준 18.5%를 기록하며 SBS ‘놀라운 도전 스타킹’(10.4%)와 KBS2 ‘자유선언 토요일’(4.9%)을 누르고 정상을 지켰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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