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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쫓기는 홍, 쫓는 원

홍준표 우세 속 원희룡 3.0∼6.2P 차 맹추격…권역별 투표도 마쳐

한나라당 7·4 전당대회를 하루 남긴 3일 7명의 당권주자들은 당사에서 릴레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막판 총력전을 폈다. 이날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마무리한 한나라당은 4일 현장투표 결과와 합산, 차기 당 대표 및 4명의 최고위원을 확정한다.

홍준표 후보는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마지막까지 특정 계파에서 몸부림치고 있지만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다”며 “친이 핵심 중 나를 지지하는 사람이 사흘 전부터 갑자기 늘었다”고 자신했다.

나경원 후보는 “당의 변화는 40대 여성 당 대표가 나오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원희룡 후보도 “40대 당대표 이상의 한나라당 승부수는 없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남경필·유승민·권영세·박진 후보 역시 당의 변화와 쇄신의 주역이 될 사람은 자신이라며 막판 표몰이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이날 당원 등 21만여명의 전국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권역별 투표를 실시했다. 또 지난 2일부터 이틀간 한국갤럽 등 3개 여론조사 업체를 통해 일반 국민 3000명 대상의 전화 여론조사도 마쳤다.

이날까지 판세는 홍 후보의 우세 속에 원 후보의 맹추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 후보는 전대 경선 초반 여론조사에서 3위에 머물렀으나, 이달 초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홍 후보에 3.0∼6.2%포인트 차로 따라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이계 표가 원 후보 지지로 총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나라당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지난 2일 전국위원회를 긴급히 재소집해 ‘선거인단 21만여 명’ 등 전당대회 룰 관련 사항을 재의결하는 데 성공, 7·4 전대의 무산 등 최악의 사태를 막아냈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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