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여름 성수기 여행은 비싸다’는 건 편견이다. 부지런히 클릭하면 극성수기에도 휴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앞두고 온라인몰들이 다양한 기획전과 할인 행사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2011 대한민국 대표 래프팅 빅4’ 기획전을 8월 말까지 진행하고, 인제 내린천·영월 동강·철원 한탄강 등 인기 래프팅 이용권을 정상가보다 1만원 싸게 판매한다. 또 오션월드·설악 워터피아·대명 경주 아쿠아 등 유명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수시로 진행 중이다.
G마켓에서는 제휴카드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10%를 할인해주고, 인기 여행사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 8일까지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유럽여행권을 선물로 준다.
옥션 숙박은 이달 말까지 롯데카드 회원에게 파라다이스 부산, 강원도 영랑도 리조트 등 국내 인기 호텔과 리조트를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한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휴가비를 마련하는 기회도 있다. AK몰은 다음달 21일까지 ‘나는 휴가다’ 이벤트를 개최한다. 휴가 중 찍은 사진을 올린 7명 중 매주 평가단의 표를 많이 얻는 사람이 살아남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위부터 3위까지는 다음주로 넘어가 새로운 도전자들과 득표 경쟁을 벌인다. 최후까지 살아남은 생존자에게 상금으로 100만원(1등)을 준다.
◆해외 항공권·호텔도 저렴
멀리 해외로 눈을 돌리는 여행객을 위한 할인 행사도 푸짐하다.
현대카드 프리비아는 29일까지 프리비아 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고 24시간 내에 결제하면 최대 12%까지 할인한다. 또 20일까지 프리비아 홈페이지에서 모두투어·하나투어의 상품을 구입하면 최대 7%를 할인해주고, 백화점 상품권도 선물로 준다. 특히 프리비아 여행에서 추천하는 발리·세부·방콕·하와이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호텔패스는 유럽·미주·아시아 지역의 호텔 투숙료를 국내 호텔보다 30∼70%가량 낮춘 ‘엔조이 유어 서머’ 프로그램을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또 사양에 따라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수용장 이용, 스파 마사지 등의 혜택도 준다.
/박지원기자 pjw@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