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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미일 '애니 삼국지' 후끈

이달부터 8개 작품 흥행 대결

본격적인 방학철을 맞아 한미일 애니메이션 대전이 제대로 불붙는다. 이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무려 8편이 극장가에 쏟아진다.

유일하게 한국 애니메이션의 자존심을 지킬 ‘마당을 나온 암탉’은 28일 개봉된다. ‘공동경비구역 JSA’를 제작한 한국영화의 ‘명가’ 명필름이 6년에 걸쳐 공들인 작품으로, 초등학교 5학년 읽기 교과서에 수록된 동명의 원작 소설을 스크린에 옮겼다. 문소리·유승호·최민식 등이 목소리 연기로 가세해 화제다.

미국이 4편으로 가장 많다. 13일 ‘빨간 모자의 진실 2’를 시작으로 21일 ‘바니버디’와 ‘카 2’, 28일 ‘리오’가 차례로 나선다.

전편의 흥행 성공을 등에 업은 ‘빨간 모자…’는 고전동화속 얌전했던 빨간 모자 아가씨를 첩보 액션물의 여주인공으로 변신시킨 재기발랄함이 눈에 띈다. ‘카 2’는 의인화된 경주용 자동차들이 전 세계를 돌며 레이싱 대회를 펼치는 와중에 스파이 전쟁에 휘말린다는 줄거리다.

토끼와 앵무새를 각각 주인공으로 내세운 ‘바니버디’와 ‘리오’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로 승부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낯익은 TV 시리즈물을 극장판으로 확장시킨 작품이 두 편이다. 28일과 다음달 4일 개봉 예정인 ‘극장판 도라에몽 : 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과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으로,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접할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을 보강했다.

이밖에 육식공룡 아빠와 초식공룡 아들의 요절복통 대모험을 다루는 ‘고 녀석 맛나겠다’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이들 작품 가운데 가장 먼저인 7일 애니메이션 대전의 출발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한 수입사 관계자는 “최근 ‘쿵푸팬더 2’가 전국관객 494만명으로 애니메이션 흥행 신기록을 세우면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올 여름은 편수가 유독 많아 관객들은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것같다”고 말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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