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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서머랠리에 힘 실린다

美 제조업 지표 호조 등 대외환경 개선… 기업 이익 추정치 하향은 부담

국내 주식시장에서 서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방안에 유로존 각국이 합의한 데 이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예상치를 웃도는 제조업지수를 발표하는 등 증시 주변 환경이 개선된 덕분이다. 그러나 국내 기업 실적의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추세적인 지수 상승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56포인트(0.92%) 오른 2145.30에 장을 마감하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특히 증권 업종이 3.8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비금속광물(2.45%)과 전기전자(2.23%)도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이로써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더블딥(이중침체) 전망이 무색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2분기에도 2% 내외의 낮은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에는 3%대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여름 안도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충족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국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고 있어 3분기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국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안정되고 있어 7월 한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한 후 긴축을 빠르게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긴축 정책의 완화는 중국의 모든 경기선행지수 구성 요소들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동성·심리 받쳐줄 실적 문제

서머랠리 전망에 찬물을 끼얹는 지적도 만만치 않았다. 연간 실적이 아직 불확실한데 코스피가 너무 빨리 반등했다는 것이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이익은 OECD 경기선행지수와 동행하는데 이 지수가 조만간 꺾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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