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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유승민 덜컥 2위…날개 단 朴

친이가 민 원희룡은 4위…한나라 쇄신·개혁 거세질 듯

한나라당의 4일 전당대회 결과 친이계 구주류 세력의 약화 및 ‘젊은 수도권’ 리더십에 대한 열망이 확인되면서 당의 쇄신·개혁 행보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날 당 대표 경선 결과 친이계로부터 대대적 지지를 얻고 있던 원희룡 최고위원이 4등에 그쳐 친이계에 충격을 안겼다. 당초 원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표와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돼 왔다.

이런 가운데 친박계를 대표해 출마한 유승민 최고위원이 홍 대표와 9500여 표차로 따라붙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쇄신파 중진인 남경필 최고위원도 턱걸이지만 지도부 입성에 성공해 친박계·쇄신파가 주축인 신주류의 위상 강화를 이뤄냈다.

이날 선출된 지도부는 유 최고위원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을 지역구로 하고 있다. 또 나경원·원희룡·남경필 등 40대 최고위원이 3명이나 배출되는 등 ‘젊은 지도부’가 꾸려졌다. 이는 4·27 패배 이후 내년 총선에 대한 수도권의 위기감과 쇄신·변화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당 서민정책특위 위원장을 맡아온 홍 대표, 복지 강화를 내건 유 최고위원,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비판론자인 남 최고위원 등 지도부의 성향을 볼 때 한나라당의 정책이 ‘친서민’ 강화로 흐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 대표는 당선수락 연설을 통해 “우리 한나라당은 참보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제 홍준표의 한나라당 개혁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홍준표호가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대변인 논평을 냈다.

/장관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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