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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국인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꽉 잡았다

'쿵푸팬더2' 이어 '빨간 모자의 진실 2'도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

빨간 모자의 진실 2



한국인의 ‘손맛’이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을 장악하고 있다.

올해초 개봉된 ‘메가마인드’를 시작으로 ‘캣츠 앤 독스 2’와 최근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신기록을 세운 ‘쿵푸팬더 2’에 이어 13일 공개 예정인 ‘빨간 모자의 진실 2’까지, 많은 작품에서 한국인 스태프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고전 동화 ‘레드 라이딩 후드’를 코믹 첩보 스릴러로 각색한 ‘빨간…’는 국내 토종 업체인 스테레오 픽쳐스가 3D 변환을 맡아 화제다.

2D를 3D로 바꿀 때는 여러 업체가 장면 별로 분담하는 게 관례다. 그러나 이 업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체를 책임졌다.

홍콩 영화의 거장 서극 감독이 연출한 ‘적인걸 : 측천무후의 비밀’와 판타지 블록버스터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의 컴퓨터 그래픽(CG)에서 기술력을 발휘했고, 최근 들어서는 워너브러더스와 월트 디즈니 등 할리우드의 여러 메이저 스튜디오로부터 3D 변환과 관련된 러브콜을 받는 등 개가를 올리고 있다.

앞서 ‘메가마인드’와 ‘쿵푸팬더 2’는 한국인 자매의 손에 의해 태어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언니 여인경 씨가 ‘메가마인드’의 줄거리를, 동생 여인영 씨가 ‘쿵푸팬더 2’의 총연출을 각각 맡았다. 두 편 모두 흥행 성공과 더불어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했다.

워너브러더스의 기술 담당 커트 갈바오 씨는 “애니메이션은 물론 실사 영화에서도 한국은 세계 최고의 3D 변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극찬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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