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입문 콘서트 ‘김주영의 에꼴 클래식’이 다음달 17일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막을 올린다.

성균관대와 공연기획사 빈체로가 공동 제작하며, 서양음악사를 이야기와 음악으로 풀어 가는 에듀테인먼트 형식의 콘서트다.

파리 국제 콩쿠르 2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김주영이 진행을 맡는다. 그동안 다양한 연주 활동과 함께 여러 대학에서 클래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그는 이번엔 ‘바로크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바로크 음악의 핵심 요소인 통주저음·모노디·대위법 등 전문적인 음악적 이야기들을 쉽고 명쾌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 해설과 더불어 바로크 전문 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단원들이 연주를 들려준다.

총 세 시즌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1회를 시작으로 10월 17일 2회 ‘소나타 형식의 모든 것’, 12월 12일 3회 ‘베토벤에 대한 7가지 진실’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이어 간다.

전석 2만원으로 학생은 30% 할인 가능하다. 문의: 1544-1555

/탁진현기자 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