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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라틴 스타’ 카브랄 피살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크 가수이자 소설가인 파쿤도 카브랄이 9일(현지시간) 과테말라에서 피살됐다.

과테말라의 공항으로 가던 중 그의 차를 가로막은 무장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카를로스 메노칼 과테말라 내무장관이 발표했다. 과테말라 시티 소방국 대변인은 적어도 8발 이상의 총탄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초기 수사 결과에 따르면 범행 대상은 카브랄이 아닌 그의 차를 운전한 니카라과 출신 콘서트 프로모터 앙리 파리나스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팬들은 과테말라에 제단을 만들어 애도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