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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화장 지워도 한눈에 “선우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선우

선우는 1년 전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지난해 7월 11일 첫선을 보인 ‘남격 합창단’으로 얼굴을 알린 지 꼭 일 년이 됐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는 그는 “무대에 지금까지 계속 설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 지금 행복해요!

요즘 쉴 틈 없이 무대에 오르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까지 뮤지컬 ‘원효’에 출연한 데 이어 16일 호암아트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남격 합창단’으로 무명을 벗어나 하고 싶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어요. 가수로도 데뷔하고 뮤지컬 첫 주연도 맡았으니까요. 휴식을 취하지 못한 아쉬움은 전혀 없어요. 한창 일할 때라 생각하기에 오히려 멍석 깔아주고 쉬라면 불안할 것 같아요. 지금 행복해요.”

뮤지컬배우 출신인 그는 전작에서 원효대사와 사랑에 빠지는 여주인공 요석공주로 첫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이번엔 시골학교로 부임한 강동수 선생(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모의 선생님 양수정을 연기한다.

“좋은 작품에서 실력 있는 연출자 및 배우들과 함께하고 싶었고, 계속 무대에도 서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죠. 첫 주연작에서 연기에 만족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연기력을 쌓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 기대되는 ‘남격합창단2’

바쁜 와중에도 최근 시작한 ‘남격 합창단 2’인 청춘 합창단에 관심이 많다. 시즌1의 헤로인이었던 만큼 시즌2를 보는 소감이 남다른 듯했다.

“컨셉트부터 재미있는 것 같아요. 태원 오빠가 지휘자라는 점도요. 지난해 ‘남격합창단’으로 합창대회에 출전했을 때 할머니·할아버지들로 구성된 실버 합창단도 참가했는데 보는 것만으로 감동적이었죠. 아마 PD님이 그때의 감동을 잊지 못해 이번 합창단을 만든 것이 아닌가 해요.”

당시 KBS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동 중이었던 그는 성악을 전공한 장기를 살려 ‘넬라 판타지아’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불러 유명인이 됐다. 화장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본다는 그는 유명세로 두려움을 느끼는 동시에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며 두 번째 음반을 준비 중으로 올가을 가수로도 컴백할 예정이다. 연애에 대해서는 “기회는 있었는데 성과는 없었다”며 “지금은 일이 바빠서 힘들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사진/서승희(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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