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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효주, 이러다 가수 될라

나얼 이어 마이큐와 듀엣곡 취입

이러다 가수로 전업하겠다.

배우 한효주가 가수 겸 작곡가 마이큐와 듀엣곡을 선보인다..

11일 음반기획사 큐 스테이션에 따르면 그는 이날 공개된 마이큐의 싱글 ‘아침 8시'에서 같은 제목의 첫 번째 트랙과 두 번째 트랙 ‘오 서울’에서 입을 맞췄다. ‘아침 8시’는 1970년대 소울과 포크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며, ‘오 서울’은 지난해 발표한 3집의 수록곡을 재편곡했다.

기획사는 “한효주 씨가 평소 마이큐의 음악을 좋아했고 마이큐도 효주씨의 밝은 모습에 영감을 얻어 같이 작업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가 노래 실력을 뽐내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과 모 카메라 광고 삽입곡인 ‘그대’를 함께 불러 화제를 일으켰다. 당시의 인연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했다.

나얼의 실제 연인인 한혜진은 이후 한 인터뷰에서 “나얼이 그 노래를 나를 위해 만들었다고 얘기하고는, 정작 한효주와 불렀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한효주는 소지섭과 출연한 새 영화 ‘오직 그대와’의 촬영을 마치고 휴식중이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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