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홍반장, 실망입니다”

여 중진들, 당직인선 내홍에 “리더십 부재” 비판

‘김정권 사무총장’ 안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지도부 내홍을 연출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13일 당내 중진들의 쓴소리가 작렬했다.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정의화 국회부의장은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신임 지도부가 똘똘 뭉쳐 당의 쇄신을 이뤄주기 바랐으나 들리는 얘기들은 전혀 딴판”이라고 한탄했다. 그는 “아무리 적법해도 인사 문제를 표결로 밀어붙이는 ‘정치력 부재’가 걱정”이라며 “동지의 이해와 협조조차 이끌어내지 못하는 정치력으로 어떻게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얻을 수 있느냐”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가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들을 적극 껴안는 노력을 하라”고 당부했다.

친박계 이경재 의원도 “이번에 젊은 지도자들이 나와 국민에게 새 희망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면서 당직을 둘러싼 티격태격하는 모습뿐”이라며 “원칙과 말을 자꾸 뒤집고, 물리력으로 퇴장하는 등의 모습은 기대했던 국민들을 실망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통합의 리더십’을 홍 대표에게 주문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역시 “한진중공업 사태가 이 정권의 존재의 이유를 심각하게 묻고 있는 지금은 ‘보수 정권’의 위기 상황”이라며 “당직 배분 문제로 매일같이 티격태격하는 이런 당을 잘한다고 하는 국민이 있겠는가”라고 질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