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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렌즈만 덧씌운 3D안경 좌우 안가리는 캠코더도

왼손잡이·안경잡이 불편하셨죠? 착한 IT기기 봇물

직장인 박광현(35)씨. 안경을 쓴 데다 왼손잡이인 그는 IT기기를 사용할 때마다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3D영화 ‘트랜스포머 3’를 볼 때도 안경 위에 3D 안경을 겹쳐 쓰니 자꾸 흘러내려 3D인지 2D인지 도대체 구분되지 않았다. 스마트폰, PC 등도 대부분 오른손 전용인 탓에 사용할 때마다 짜증까지 난다.

최근 IT업체들이 이런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착한 IT기기’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클립형 3D안경’. 이 제품은 안경 위에 이중 착용해야 하는 기존 3D안경과는 달리 안경에 덧씌우는 방식이다. 따라서 흘러내리는 불편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을 별도로 할 필요가 없고 건전지나 전선이 전혀 없어 장시간 사용해도 전자파 걱정이 없다.

특히 LG전자의 시네마 3D TV, 3D 노트북,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등은 물론 전국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3D 스크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트랜스포머 3’를 볼 때 극장에서는 나눠주는 3D안경 대신 이 안경을 가져가면 보다 생생한 3D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 국민의 5.8%로 알려진 왼손잡이를 배려하는 IT제품도 있다.

삼성전자의 HD 캠코더 ‘HMX-Q10’은 오른손은 물론 왼손으로도 전혀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도록 스위치 그립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본체를 180도 회전시키면 캠코더에 내장된 G-가속센서가 작동해 각종 메뉴가 자동으로 회전한다.

아이리버의 e북 ‘커버스토리’도 G-가속센서를 통한 자동화면 전환 기능이 장점이다. 기기를 위아래나 좌우로 돌리면 그때마다 화면이 재설정되기 때문에 가로읽기와 세로읽기가 모두 가능하다.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 레이저의 ‘레이저 데쓰애더 왼손잡이 에디션’도 눈에 띈다. 왼손잡이 게이머를 위한 이 제품은 기존 왼쪽에 위치한 ‘섬(thumb)버튼’이 오른쪽에 자리 잡아 왼손잡이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국명기자 kmle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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