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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걸그룹 삼국지’ 뜨겁다

미쓰에이·애프터스쿨·티아라 개성 대결



세 걸그룹이 개성 강한 팀 컬러를 내세워 여름 가요계 주도권 장악에 나섰다.

지난해 데뷔곡 ‘배드 걸 굿 걸’과 후속곡 ‘브리드’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미쓰에이는 ‘도도한 여인’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 첫 정규앨범 ‘에이 클래스’로 2년생 징크스를 날려버렸다. 18일 음원 공개 직후 전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쓴 이들은 21일부터 시작한 주말 음악 프로그램을 순회하면서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타이틀곡 ‘굿바이 베이비’는 자신을 다른 여자의 이름으로 부르는 남자를 가차 없이 차버리는 내용의 곡으로, 풋풋한 여동생 이미지를 내세운 기존 여성 그룹과 차별화해 시크한 매력으로 남성은 물론 여성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같은 날 방송 활동을 시작한 애프터스쿨은 동시에 두 유닛을 출격시켜 쌍끌이 공세를 펼치고 있다. 레드(가희·유이·정아·나나)와 블루(레이나·리지·주연·이영)로 나눠 동시에 활동하는 이들은 ‘섹시 카리스마’와 ‘청순 발랄’이라는 상반된 매력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블루의 타이틀곡 ‘원더보이’는 핑클의 히트곡 ‘영원한 사랑’ 베끼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오히려 “오마주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세우며 핑클의 오랜 팬들까지 들뜨게 하고 있다.

타이틀곡 ‘밤 하늘에’를 들고 온 레드는 전매특허인 탁월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섹시한 퍼포먼스로 승부를 건다. 늘씬한 몸매에 하의 실종 패션을 곁들인 안무는 팬들에게 청량감을 안겨준다.

다음달 17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는 애프터스쿨에 이어 9월 현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티아라는 국내에서 복고 컨셉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미니앨범 ‘존 트라볼타 워너 비’의 타이틀곡 ‘롤리 폴리’는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영감받은 춤과 의상으로 폭넓은 연령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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