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호가 순조롭게 시동을 걸었다.

시리즈 3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첫 대본 연습이 22일 경기도 일산 MBC 드라마센터에서 출연배우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병욱 PD·이영철 작가 등 제작진과 안내상·윤유선·윤계상·서지석·홍순창·이종석·크리스탈·박하선·강승윤·줄리엔 강·박지선·이적·윤건·고영욱 등 출연배우들로 100% 출석률을 보였다.

시리즈를 총 지휘해온 김 PD는 “대본이나 영상적으로 표현이 안 되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기자들의 호흡이 중요하다”며 “시트콤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장르라 깊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하이킥3’의 수장을 맡게 된 안내상은 “하고 싶었던 작품을 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나머지 출연 배우들도 개성 넘치는 자기 소개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기대 이상의 유쾌한 하이킥 시리즈가 탄생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9월 19일 첫 방송.

/탁진현기자 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