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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와인하우스 母 “사망 하루전 예감”

23일 사망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모친이 “딸의 죽음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사망 하루 전 찾아가 만났는데 제정신이 아닌 듯 보였다. 예상했지만 딸의 죽음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고 약물에 심각하게 의존하고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어 “당시 서로를 끌어안고 사랑한다는 말만 반복했다. 아이를 잃는 것은 엄청난 고통이지만, 죽기 전 딸을 만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와인하우스는 23일 영국 런던 북구 캠든스퀘어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나 언론은 약물 중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타블로이드 매체는 “와인하우스가 사망 하루 전 마약 딜러로부터 다량의 약물을 구입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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