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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인천록페 말랑말랑한 보컬 ‘손짓’

다음달 5∼7일 팅팅스·네온 트리스 등 감성 무대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다음달 5∼7일·인천 드림파크)이 부드러운 보컬의 가수들을 대거 불러들여 진흙탕 이미지를 털어낸다.

유독 많은 비를 불러왔던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은 악천후와 록의 에너지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대중에게는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환경으로 거리감을 주기도 했다.

올해는 20∼30대 여심을 자극하는 감성 보컬리스트와 소프트 록 밴드가 대거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전환한다.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영국의 댄스팝 듀오 팅팅스다. 2008년 영국에서 데뷔해 신나는 리듬과 중독성 넘치는 음악으로 단번에 세계적인 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댓츠 낫 마이 네임’ ‘셧 업 앤 렛 미 고’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김재중과 우에노 주리가 출연한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는 주제곡과 배경음악으로 이들의 노래들이 삽입돼 아시아권에서 또 한 번 인기몰이를 과시했다. 첫 내한과 함께 다음달 10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해 한국 팬들과 교감을 넓힌다.

올해 팝계가 가장 기대하는 신인 록 밴드 네온 트리스도 반가운 얼굴이다. 지난해 발매한 데뷔앨범 ‘해빗츠’의 대표곡인 ‘애니멀’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얼터너티브송 1위를 차지했다.

매끄러운 팝 음악에 록을 조합해 멜로디가 살아 있는 강렬한 음악이 특징이다. 청춘기의 고뇌, 갈망, 사랑의 상실과 헌신을 담은 노랫말도 인상적이다.

플레인 화이트 티즈는 깔끔한 멜로디라인을 내세워 고른 연령층에 어필하는 팀이다. 2000년 데뷔 앨범을 냈고, 2005년 발표한 싱글 ‘헤이 데어 딜라일라’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라 전성기를 구가했다. 멀리 떠나간 연인에게 세상을 바꿔볼 테니 기다려달라는 지극히 감성적인 러브스토리가 폭넓은 세대의 공감을 샀다.

영국 출신의 조 브룩스는 제이슨 므라즈나 데미언 라이스와 같은 감성 보컬리스트에 열광하는 국내 팬들에게 이미 급속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어떤 홍보도 없이 마이스페이스 차트에서 1년 동안 1위를 차지했고, 메이저 데뷔 싱글인 ‘수퍼맨’은 지난해 발표와 동시에 유튜브에서 1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2PM 출신의 재범이 번안해 부른 ‘낫싱 온 유’의 주인공 비오비도 많은 팬들을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야 행사 성격으로 펼쳐지는 5일 ‘수퍼트렉스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미쓰에이, GD&TOP, 태양, 드렁큰타이거&윤미래의 뒤를 이어 메인무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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