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하지원 "마지막 촬영땐 제 정신 아니었다"

한국 최초 3D 괴수 블록버스터 '7광구' 공개

한국 최초의 3D 괴수 블록버스터 ‘7광구’가 26일 서울 왕십리의 한 복합상영관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반응은 기대반 우려반이다.

이 영화는 석유 시추에 나선 대원들이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심해 괴수와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으로, 안성기·하지원·오지호·박철민·송새벽 등 톱스타급 연기자들이 총출동하고 100억원대 이상의 순 제작비가 투입돼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전국관객 1000만 신화에 빛나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과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제작자와 연출자로 뭉쳐 완성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우선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탄생한 괴수는 질감과 움직임 면에서 괴수 영화의 교범이나 다름없는 ‘에이리언’ ‘괴물’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파리같은 바닷속 투명 발광체를 기본으로 만들어져 과학적 설득력이 있는 것도 장점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내러티브와 배우들의 연기 등은 높지 않은 점수를 받았다. 내용 전개가 개연성이 떨어지고, 다가올 위험한 상황을 정직하게(?) 알려주는 출연진의 딱딱한 표정과 대사가 오히려 긴장감을 떨어뜨렸다는 분석이다.

여주인공 해준으로 출연해 액션여왕의 매력을 다시 뽐낸 하지원은 “마지막 촬영 때는 거의 제 정신이 아닐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생담을 털어놨다. 다음달 4일 개봉./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