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홍준표 “日의원 입국 금지를”

이재오 이어 강경 발언…당내에선 “신중 대응해야”

이재오 특임장관에 이어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까지 여권 핵심 인사들이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에 대해 강경한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히고 나섰다.

홍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의 입국은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부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법무부는 일본 우익 의원들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 및 부속도서로 돼 있고 출입국관리법 제11조에는 대한민국의 공공안전을 해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인정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법무부 장관이 입국을 막을 수 있다고 돼 있다”고 강조했다.

신도 요시타카 일본 자민당 의원 등 4명은 다음달 1∼4일 국내에 머물며 울릉도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이 장관도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에 대해 “치욕적 영토 주권의 침해다. ‘조용한 외교’ 때문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반복돼 왔다”고 대내외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오는 31일 독도 경비대원과 함께 보초를 서는 등의 시위까지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이 같은 감정적 대응이 오히려 문제만 키우므로 오히려 차분히 역이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갈등을 일으켜 정략적 이득을 꾀하는 그들의 ‘노이즈 마케팅’에 휩쓸릴 필요가 없다”(윤상현 의원) “오히려 그들이 우리 정부 수속을 밟아 독도를 방문한다면 일본 스스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인정하게 되는 것”(정옥임 의원) 등의 의견이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