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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 선진행정 적극 추천할 것”

개도국 공무원 19명 서울 발전모델 연구 석사모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서울시 발전모델 연구로 석사모를 썼다.

서울시는 지난 2년여간 서울시의 도시발전모델을 연구해온 태국의 방콕, 대만의 타이베이 등 8개국의 시(市) 공무원 유학생 19명이 석사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서울시의 관광마케팅, 전자정부, 임대주택, 교통정책 등에 관해 강의를 듣고 서울시와 자국 도시를 비교한 논문을 써 학위를 받았다.

태국 방콕시 공무원인 몬키아틀 찬티라(45·여)는 논문에서 “서울로 유학 온 2008년 태국은 금융위기와 정치불안으로 관광객이 계속 감소했다”며 “서울은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활동으로 관광객이 느는 것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았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온 마르타 곤칼베스(43·여)는 서울과 상파울루의 도시공원 관리법을 비교분석했으며, 중국 베이징에서 온 황슈슈(27·여)도 서울과 베이징의 경제발전 양상을 비교 연구했다.

2008년 시작된 ‘도시행정 석사학위과정’은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의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해 자국 도시에 적용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로 유학 온 외국 공무원들은 13개월간 서울의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고 나머지 1년은 본국에서 서울과 자국 도시를 비교한 논문을 작성해 심사를 받는다.

이번에 학위를 취득한 1기 졸업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3%가 “귀국 후 업무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95%가 “동료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 2기 17명은 8월 논문심사를 받을 예정이며, 3기 20명은 고려대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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