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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주원의 발견’에 설렌 일본

‘제빵왕’ 프로모션서 끼 발산

배우 주원이 차세대 한류 스타 자리를 찜했다.

그는 24일 일본 오다이바 야외공연장에서 후지TV 주최로 열린 KBS ‘제빵왕 김탁구’ 프로모션에서 돋보이는 매력을 뽐내 3000여 명 이상의 현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일본 연예계에 처음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주원은 뮤지컬 배우 출신답게 노래를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현재 후지TV에서 방영 중인 가운데, 다음주부터는 주원을 비롯해 윤시윤·유진 등 성인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라 일본 팬과 연예계 관계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후지TV의 한 관계자는 “훤칠한 키에 특출난 외모와 연기, 그리고 배우로서 깜짝 놀랄 만한 최고의 노래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점이 돋보인다. 차세대 한류 스타로 자리 잡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27일 귀국하는 그는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남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는 KBS2 새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다음달 6일 첫 방송), 하반기 개봉 예정인 액션물 ‘특별수사본부’와 공포물 ‘미확인 동영상’으로 일본에서의 좋은 반응을 국내로 옮겨오겠다는 다짐이다.

/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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