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고지전', '퀵'에 진땀승

한미 조류대결에선 '...암탉'이 '리오'에 이겨

고지전



100억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한국형 블록버스터 ‘고지전’과 ‘퀵’이 2주째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관심을 모았던 한미 ‘조류 대결’ 1라운드에선 ‘마당을 나온 암탉’이 ‘리오’를 누르고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자랑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지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전국에서 37만2303명을 불러모아, 37만217명인 ‘퀵’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이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145만890명으로, 125만7855명인 ‘퀵’에 역시 앞섰다.

상영 첫주였던 지난주에 ‘고지전’이 56만명을, ‘퀵’이 44만명을 동원한 것과 비교하면 ‘퀵’의 추격세가 두드러진다.

그러나 각각 140억원과 100억원을 들인 ‘고지전’과 ‘퀵’ 모두 손익분기점인 전국관객 350~450만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게 영화계의 중론이다.

마지막 혈투에 나선 마법사들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는 34만9611명으로 2주째 지키던 정상에서 두 계단 하락한 3위에 자리잡았다. 누적관객수는 359만3031명.

한편 28일 개봉된 ‘…암탉’은 상영 사흘동안 19만3277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공개된 ‘리오’는 17만1737명으로 뒤를 따랐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만큼 잘 알려진 원작 동화의 높은 인지도와 문소리·최민식 등의 목소리 연기가 고른 연령대의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희귀 앵무새의 모험기를 그린 ‘리오’는 화려한 3D 화면을 앞세워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