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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여배우들 속속 ‘새 둥지’로

전도연-숲, 이나영-이든나인 전속계약…송혜교, 독자활동

배우 전도연과 이나영이 새 둥지를 찾았다.

전도연은 공효진에 이어 신생 매니지먼트사 숲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싸이더스HQ 시절부터 숲의 김장균 대표와 10년이 넘게 호흡을 맞춰온 인연으로 소속사를 옮겼다.

영화 ‘카운트다운’의 9월 개봉과 제 3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방문을 앞둔 가운데, 김 대표는 “작품 및 연예 활동 전반에 더욱 집중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은 배용준의 품을 떠나 원빈과 한솥밥을 먹는다.

5월 배용준·김현중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후 많은 기획사의 러브콜은 받은 그는 최근 이든나인으로 거취를 옮겼다.

이든나인은 2일 “이나영은 작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향후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지난해 말 ‘도망자’로 6년 만에 안방 복귀했으며, 현재 유하 감독의 신작 ‘하울링’을 촬영 중이다.

한편 이든나인에 있던 송혜교는 6월 30일 계약이 만료돼 홀로서기에 나섰다. 전지현·최지우에 이어 1인 기획사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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