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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6개월마다 비번 바꿔라

안전한 비밀번호 관리법

“안전하면서도 외우기 쉬운 비밀번호 작성법은 없을까.”

무려 3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네이트온·싸이월드 해킹사건의 여파로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킹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으려면 이용 중인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전문가들이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비밀번호 관리법을 알아본다.

◆사이트별로 다르게 하라=이번 해킹 사건이 터질 때마다 듣는 조언이지만 뇌의 용량 한계상 실천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비밀번호에 영역을 붙여 만들면 누구나 쉽게 사이트별로 다르게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happy89’라는 기본 비밀번호를 만들고 메트로신문 사이트에는 ‘happy89metro’, 은행사이트에는 ‘happy89bank’라고 하는 식이다.

◆특수문자를 섞어라=비밀번호에 특수문자 하나쯤 넣은 것만으로도 해킹 추가 피해 가능성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iamhappy89’라는 비밀번호에서 ‘happy’를 이모티콘 ‘:)’으로 바꿔주면 된다.

◆6개월마다 바꾸라=비밀번호를 가능한 한 자주 바꾸는 것이 좋지만 인간의 기억력을 감안할 때 1년에 두 번 정도면 충분하다. 그러나 이것도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핵심 단어를 그대로 두고 숫자·특수 기호를 바꾸는 방법을 쓰면 유용하다. 예를 들어 ‘iam:)89’란 비밀번호를 ‘iam:)89^^’로 바꾸면 된다.

◆의미 없는 단어로 만들어라=우리나라 사용자의 경우 한글 자판만 활용해도 안전한 비밀번호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행복하다’를 ‘sksmsgodqhrgkek’로 쓰는 식이다.

◆PC 안전도 챙겨라=비밀번호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PC가 안전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수시로 살피고 피싱 메일 등도 항상 조심해야 한다.

/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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