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메틸말론산혈증(MMA) 및 프로피온산혈증(PPA) 환아를 위한 MPA 2단계 제품을 출시했다.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은 식이관리를 하며 특정 분유를 평생 먹어야 하지만 특수 분유 개발 및 생산에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해 3세까지 먹을 수 있는 1단계 제품만 개발돼 있었다.

MPA 2단계 제품을 먹어야 하는 환아는 국내 단 17명으로 생산량의 약 15∼30%만 사용되고 나머지는 폐기해야 하는 손해 제품이다.

하지만 매일유업은 선천적으로 아미노산 대사이상 질환을 갖고 태어난 유아를 위해 특정 아미노산은 제거하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을 보충한 특수 유아식 8종 9개 제품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해 12년째 공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