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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알렉스 ‘김수현 사단’ 가입?

‘천일의 약속’ 특별 출연

가수 겸 배우 알렉스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 힘을 보탠다.

다음달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천일의 약속’에서 남자주인공 지형(김래원)의 직장 동료로 특별 출연한다.

시청률 40%를 돌파한 인기 속에 6월 종영한 KBS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를 끝내자마자 2집 앨범을 내고 가수로 바쁘게 활동하는 가운데, 잠시 드라마 나들이를 결정한 것이다.

알렉스는 “‘웃어라, 동해야’에 출연한 후 다들 극 중 역할인 쌍둥이 아빠로 부른다”며 “이번엔 비록 2∼3회 정도의 특별 출연이지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기억을 잃어 가는 여자 서연(수애)과 사랑을 책임지는 지고지순한 남자 지형의 순애보를 그린 작품이다.

김 작가가 2007년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 만에 집필하는 미니시리즈로, 정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알렉스는 2집 활동을 하면서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푸드 에세이’에도 출연 중이다.

/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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