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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흥행 1~2위 '7광구' '퀵' 알고 보니 한 식구!

독과점 논란속에 국산 애니 '~암탉'도 선전

JK필름이 제작하고 CJ E&M(이하 CJ)이 투자와 배급을 맡은 ‘7광구’와 ‘퀵’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에 올랐다.

한 제작사와 투자·배급사의 작품 두 편이 동시에 극장가를 휩쓸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광구’는 개봉일인 4일부터 사흘간 95만9548명을 동원해 이 기간중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집계가 완료되지 않은 6일 관객수까지 포함하면 개봉 첫 주말 전국 100만 고지 돌파가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제작진이 컴퓨터 그래픽 장면 등을 수정 및 보완하겠다며 개봉을 4일 오전에서 오후로 갑자기 미뤄 개봉 당일 환불 사태를 빚었다. 소동을 감수하고라도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단의 지적을 받아들였고, 결과적으로 관객의 믿음을 티켓박스로 불러모았다. 한국 최초의 3D 괴수 블록버스터라는 높은 인지도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의 질주도 가속하고 있다. 33만6895명으로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지킨 가운데, 같은 날(7월20일) 개봉된 경쟁작 ‘고지전’을 3주만에 처음으로 제쳤다.

국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선전 역시 눈에 띈다. 21만7199명을 보태어 ‘고지전’의 뒤를 이었고, 전국 누적관객 78만5301명을 기록했다.

한편 ‘7광구’와 ‘퀵’의 동시 다발적 흥행으로 영화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올 여름 CJ의 독과점 논란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포머 3’를 시작으로 ‘퀵’‘퍼스트 어벤져’‘7광구’까지, 네 편 내리 자사의 극장망인 CGV를 앞세워 지나치게 많은 스크린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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