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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푸른 소금' 막강 조연 팍팍 뿌렸네

천정명 윤여정 김민준 등 중무장 열연

다음달 한가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송강호·신세경 주연의 ‘푸른 소금’이 남녀 주연만큼이나 흥미롭고 막강한 조연 군단을 공개했다.

천정명은 범죄 조직을 떠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주인공 두헌(송강호)의 오른팔 애꾸로 나온다. 두헌에게 접근한 세빈(신세경)을 의심하면서도, 세빈으로 인해 두헌이 변해가는 모습을 묵묵히 바라보는 의리 만점의 인물이다.

기존의 곱상한 이미지를 지우고 거친 사내로 탈바꿈하기 위해 오른쪽 눈밑의 상처 분장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테랑 윤여정은 파격적으로 달라졌다.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청부업자의 ‘대모’ 강여사로 출연해 얼음장처럼 차가운 연기를 선보인다. 두헌을 죽이지 못하는 세빈을 다그치는 캐릭터로, 촬영장에서 뿜어내는 냉기가 제작진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댄디가이로 익숙한 패션모델 출신 김민준의 킬러 변신도 강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강여사의 지시를 받는 최고의 에이스 킬러 K로 등장해 자신의 휘하에 있는 세빈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운다.

명품 조연 오달수와 김뢰하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오달수는 세빈의 사격선수 코치에서 총기 밀매상으로 전락한 육선생으로, 김뢰하는 두헌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 조직내 라이벌 기철로 각각 가세해 특유의 감칠맛을 더한다.

이밖에 이종혁은 두헌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변호사 출신의 엘리트로 보스의 자리를 노리는 경민으로 힘을 보탠다.

제작진은 “웬만한 작품에서는 주연급인 이들이 흔쾌히 조연으로 합류한 까닭은 모두 송강호 덕분”이라며 “한국 최고의 연기파 송강호와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이유로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귀띔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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