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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금유위기때 강남 집값 7%하락

‘이참에 아파트 사볼까. 2008년 금융위기 때 얼마나 떨어졌더라?’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불거진 세계 금융시장 불안의 여파로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가 더 심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3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주택가격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실제로 국내 주택시장이 큰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가 불거진 2008년 9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시가총액 변화를 집계한 결과 수도권은 0.87%, 서울은 3.71% 각각 하락했다.

특히 고가 주택이 많은 서울 강남 3구의 시가총액 합계는 3개월 만에 무려 7.12% 급락한 반면 노원·도봉·강북 등 강북 지역 3개구의 시가총액은 1.19% 떨어지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았다. 강남 3구의 아파트 시가총액 변동률은 금융위기 발생 6개월 뒤 -6.49%, 9개월 뒤 -3.49%, 1년 뒤 1.10% 등으로 1년 만에 이전 가격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금융위기 1년 뒤의 아파트 시가총액 변동률은 수도권 전체가 4.30%, 서울이 2.45%였다.

부동산써브 박정욱 연구원은 “최근 세계 금융시장 불안으로 국내 증시가 단기간에 폭락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와 유사한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며 “당시 금융위기 여파로 강남 3구의 시가총액이 단기간에 급락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바 있어 이번에도 사태가 장기화하면 좋지 않은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성훈기자 z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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