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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아이돌 ‘뮤지컬 한류’ 첨병

박규리 등 K-팝 스타 출연작 해외관객 공략 성공 점쳐져

K-팝 스타들이 뮤지컬로 한류를 이어 간다.

카라의 박규리, 슈퍼주니어의 려욱, SS501의 김규종 등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잇따라 뮤지컬로 해외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박규리는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을 맡아 10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려욱은 ‘늑대의 유혹’으로 내년부터 일본·중국·태국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김규종은 6월 ‘궁’의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프엑스의 루나도 ‘코요테 어글리’의 주인공으로 해외 뮤지컬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뮤지컬은 ‘드림걸스’처럼 국내 제작진이 같은 제목의 할리우드 영화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옮긴 작품이다.

이들의 뮤지컬 나들이가 해외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까닭은 상업적인 성공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슈퍼주니어·동방신기·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는 K-팝과 뮤지컬이 한류를 이끌 것”이라며 “SM타운 라이브콘서트 같은 주크박스 뮤지컬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제작사들의 생존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K-팝 스타들을 간판으로 끌어들여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도다. 일례로 ‘늑대…’는 레퍼토리를 해외팬들에게 익숙한 K-팝 스타들의 히트곡들로 모두 채웠다.

한 뮤지컬 관계자는 “K-팝 붐이 일기 전부터 한국 뮤지컬은 높은 완성도로 해외에서 조금씩 인정받아 오고 있었다”며 “티켓 파워를 지닌 K-팝 스타들의 가세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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