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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YS에 대선자금 3000억’ 파문

노태우 회고록서 밝혀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 당시 민자당 후보 측에 선거자금으로 30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9일 출간한 ‘노태우 회고록’(상·하권)에서 “92년 총선과 대선이라는 양대 선거를 맞아 많은 자금이 필요했다”면서 비화를 공개했다.

노 전 대통령은 특히 “당시 민자당의 김영삼 대통령 후보가 92년 5월 민자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뒤 ‘(대선에서) 적어도 4000억∼5000억원이 들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해왔고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과 이원조 전 의원을 통해 각각 1000억원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선 막바지에 김 후보로부터 자금이 모자란다는 SOS(긴급요청)를 받고 금 전 장관을 통해 한몫에 1000억원을 보내줬다”며 “김 후보는 한밤중에 전화를 걸어 ‘이제 살았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 취임식장으로 떠나기 전 금고에 100억원 이상을 넣어뒀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이날 “후보에게 대선자금을 직접 전달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부인했다.

/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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