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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설렁탕·카라에 꽂힌 일본 특급 아이돌

“K-팝 너무 멋져… … 日사람들이 반하는 게 당연”

일본 인기 아이돌 듀오 킨키키즈의 멤버 도모토 고이치(32)가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했다. 다음달 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고이치 도모토 2011 BMP 인 서울’을 개최하는 그는 사전 홍보를 위해 10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데뷔부터 최근 31번째 싱글까지 모조리 오리콘 싱글차트 1위를 달성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는 등 15년차 가수이자 배우, 토크쇼 MC 등 여러 방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한국 팬과의 첫 만남 및 K-팝 가수들의 맹활약에 큰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오랫동안 정상의 인기를 누려왔는데 이제야 한국 공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지난해 일본 투어 중 한국 공연 관계자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2009년 프로그램 촬영차 방문한 적이 있는데 빠듯한 일정 때문에 바로 돌아가 아쉬웠다. 오늘 다시 한국에 오면서 양국 간 거리가 무척 가깝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한국 문화를 계속 피부로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외에 한국과 인연이 있나.

오늘 도착하자마자 설렁탕을 먹었다.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예전에 오락 프로그램에서 소형 1급 선박 면허증을 따고, 직접 배를 몰고 부산에 다녀간 적이 있다.

인기 아이돌 스타로서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아이돌 가수를 어떻게 평가하나.

일본에서 K-팝의 인기는 대단하고 왜 사람들이 그들을 응원하는지 이해가 간다. 퍼포먼스가 굉장히 창의적이고 표현력이 뛰어나다. 한마디로 굉장히 멋있다.

특별히 인상적인 가수가 있나.

카라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고, 소녀시대와는 스쳐 지나간 적이 있다. 그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면 아직도 무대에서 긴장하는 나와 달리 굉장히 즐겁게 노래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당당한 모습을 볼 때마다 대단하다고 느낀다.

멀티 엔터테이너로 여러 활동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은 없나.

10대 때 데뷔해 바쁘게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했다. 운 좋게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었다.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라 이를 일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후배들에게도 즐겁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해 주고 싶다.

이번 콘서트는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추나.

지난해 일본 투어 버전을 그대로 옮겨온다. 한국에 과연 얼마나 많은 팬이 있고 어떻게 반응해 줄지 알 수 없지만 일본 팬들이 상당히 좋아해 준 만큼 자신 있게 무대를 꾸밀 것이다.

어떤 곡들을 들려줄 것인가.

이번 달 한국에서 처음 발표하는 정규앨범인 ‘BMP’(지난해 9월 일본 출시) 수록곡을 거의 다 부를 것이고, 모두 자작곡으로 채울 것이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음악으로 소통하고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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