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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톱스타 ‘종편 이적 쓰나미’ 경보

강호동·고현정 이어 유재석에 러브콜 소문 간판PD 옮겨갈 땐 담담하던 지상파 애간장

실력파 PD들에 이어 톱스타들의 종편행이 줄줄이 점쳐지면서 지상파에 빨간불이 켜졌다.

강호동의 KBS ‘해피선데이 - 1박2일’ 하차설과 종편 이적설에 이어 고현정마저 종편에서 준비중인 사극에 출연한다는 소문이 불거졌다.

고현정은 소속사 측이 “제의받은 적도 계획도 없다”며 소문을 부인했지만, 최근 MC·배우 등 톱스타들이 잇따라 종편으로 움직이고 있어 지상파는 바짝 긴장한 분위기다.

강호동과 함께 정상의 MC로 꼽히는 유재석도 종편으로 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jTBC 등 여러 종편 채널이 유재석을 영입하기 위해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 ‘무한도전’ ‘놀러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 ‘해피투게더’ 등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 종편행을 선택할 경우 지상파가 받을 타격은 불을 보듯 뻔하다.

배우들의 이동은 이미 시작됐다. 정우성·한지민·김범은 jT BC, 황정민은 CSTV의 개국 특집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했다.

지상파는 간판 PD들이 종편으로 옮길 때까지만 해도 애써 담담한 표정을 유지했다. KBS 예능 제작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종편 채널은 분명 위협적이지만, 실패를 거듭하며 오랫동안 쌓아온 지상파의 노하우를 단시간에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톱스타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상황은 매우 급박해졌다. 강호동의 ‘1박2일’ 하차가 기정사실화되자 고위층까지 나서 이들의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호동이 ‘1박2일’의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까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와 ‘스타킹’을 각각 방영 중인 MBC와 SBS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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