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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장혁, '의뢰인'에서 다중인격자?

의뭉스러운 내면 연기로 호기심 만발

장혁이 법정 스릴러 ‘의뢰인’에서 할리우드 연기파 에드워드 노튼에 버금가는 의뭉스러운 열연을 펼친다.

그는 살인사건 용의자 한철민으로 출연한다. 하루아침에 아내를 잃고 설상가상으로 범행을 의심받지만, 속내를 절대로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노튼이 출세작 ‘프라이멀 피어’에서 연기했던 다중인격자 살인범처럼 선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긴장감을 불어넣는 캐릭터다.

영화에서 그는 고난이도의 감정 연기로 제작진을 사로잡았다. 특히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법정 공방을 물끄러미 지켜보며 서서히 감정의 변화를 드러내는 대목은 이제까지 국내 법정 스릴러물에서 볼 수 없었던 명장면이라는 게 스태프의 귀띔이다.

장혁은 “전작인 드라마 ‘마이더스’에서는 펀드매니저 출신의 천재 변호사로 나왔는데, 갑자기 용의자 신분으로 전락하니 기분이 묘했다”며 “몸을 쓰지 않고 눈빛과 표정만으로 감정을 극대화하는 연기는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성동일·정원중·김성령·박혁권 등 개성파 조연들이 가세한 이 영화는 다음달 말 개봉 예정이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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