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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정몽준 벌써 대선모드?

사재 털어 재단설립…내달부터 출판 기념회·지방순회 강연…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가 사재 등을 털어 5000억원 규모의 복지재단을 설립한다. 내달 출판기념회·지방 순회 강연회 개최 등의 행보와 맞물려 대권을 향한 신호탄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현대중공업 등 범현대 일가는 16일 서울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 고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아산 나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재단설립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정 전 대표는 현금 300억원과 주식1700억원을 설립기금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정 전 대표가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그룹의 출연금 2380억원을 합하면 설립기금 총액의 87.6%에 달한다.

나머지는 KCC,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백화점 등 계열사가 380억원, 정상영·정몽근 등 창업자 일가가 24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정진홍 준비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나눔 복지 실현 등 아산 정주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는 것”이라며 “특별히 어떤 시점을 의식하거나 목적·의도를 가지고 만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 전 대표의 참여에 대해 “기업이 창조적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일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정 전 대표는 재단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전 대표는 내달 1일 신한·일어업협정 토론회를 여는 등 외교·안보 분야로도 활동 폭을 넓히고 있으며 다음달 6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달 중 ‘정몽준식 정치 알리기’에 초점을 둔 지방 순회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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