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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아저씨’ 日 스크린 상륙

내달 17일 100개관 개봉

꽃미남 원빈의 불꽃 액션이 일본을 강타한다.

지난해 8월 개봉해 63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아저씨’가 다음달 17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 일본의 메이저 영화사 도에이가 외국 영화 배급을 위해 만든 새 레이블 도에이 트라이앵글이 배급하는 1호 영화다.

도에이가 외국 영화를 배급하는 것은 1987년 성룡 주연의 ‘칠복성’ 이후 24년 만이다. 100여 개 관 이상에서 개봉할 예정이라 원빈과 영화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원빈은 개봉에 맞춰 30일 도쿄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김새론, 이정범 감독과 함께 참석한다. 이미 일본에서 드라마 ‘가을동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으로 큰 인기를 얻어온 원빈은 이번 영화를 통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으로 한류스타의 새로운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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