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오아시스 때 노엘은 독재자”

비디 아이 e-메일 인터뷰

영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오아시스의 멤버들(리암 갤러거, 앤디 벨, 겜 아처, 크리스 샤록)로 구성된 비디 아이가 다음달 3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한국 팬과 만난다. 이들은 노엘 갤러거가 몸담았던 오아시스 시절 세 차례나 한국을 찾았다. 이처럼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리드 보컬 리암 갤러거가 나들이를 앞두고 들뜬 마음을 e-메일로 전해왔다.

비디 아이로 새롭게 공연을 하는 소감은.

오아시스 시절과는 다른 점이 별로 없을 것이다. 나는 변하지 않고 여전히 리암 갤러거이고, 멤버도 거의 같고, 그리고 비디 아이는 오아시스 같이 로큰롤 밴드다. 나는 비디 아이가 더 좋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오아시스와 비디 아이의 음악에 다른 점이 있다면.

형 노엘이 빠진 것이 가장 다르다. 노엘은 항상 생각과 의견이 많았고 오아시스에 아주 큰 영향을 미쳤다. 노엘은 훌륭한 노래를 남겼지만 어떤 의미에서 오아시스는 독재자에게 지배돼 있었다. 반면 비디 아이는 더 민주적이라서 좋다. 음악적인 측면에서는 말했다시피 방향성이나 지향점에 있어서 변화가 아예 없다.

이번 공연에서 오아시스의 곡을 들을 수 있나.

오아시스 곡을 연주하는 것은 노엘의 일이지 비디 아이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오아시스 곡은 연주하지 않을 것이다. 몇 년 후에는 변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비디 아이 곡만 할 것이다.

공연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해달라.

빨리 비디 아이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다. 오아시스 무대보다 더욱 신나는 무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순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